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이 고준위 방폐물 관리사업 성과 향상 워크숍(사진)을 광산촌 강원도 태백시에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오는 9월 고준위 방폐물 관리위원회가 출범과 고준위 처분시설 부지선정을 앞둔 시점에 가져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16~17일까지 양일간 열린 워크숍에는 조성돈 한국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과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고준위 사업본부, 기술개발원, 인력개발원 등 관련 부서장과 직원이 전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4월 공단이 발표한 고준위 방폐물 관리사업 비전 달성과 국민 수용성 증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원 특별자치도 남부에 있는 태백시는 북과 동으로 삼척시, 남으로는 경북 봉화군, 서로 영월군에 접해 영동 영서지방 중앙에 위치해 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광업이 융성했으며, 이 덕분에 시로 승격됐을 정도로 부흥했다.
 
태백시는 지난해 12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조성돈 한국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고준위 방폐물 관리위원회가 출범하면 방폐물 관리 전담사업자로서 무한책임을 갖고 태백 URL, 고준위 방폐물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은 물론 고준위방폐물 처분시설 부지선정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태백 URL사업의 성공적인 착수와 국가 R&D 체계 확립으로 경제가 살아나는 활기찬 태백시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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