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7일 육군3사관학교 단석관에서 '2025년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영천장복의 주간보호센터, 보호작업실과 영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연합해 총 40여 명의 이용고객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체육대회는 색판뒤집기, 신발던지기, 볼풀경기, 고리던지기, 줄다리기, 미션달리기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기초체력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자연스럽게 또래 간 관계 형성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었다. 권순종 관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발달장애인이 서로 어울리며 즐거움을 나누고, 사회적 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 당사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