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양학동 행정복지센터는 18일, 주민 주도의 예산 편성을 위한 ‘2025년 제1차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으로 위촉된 7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양학동은 위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취지와 향후 운영계획을 설명한 뒤,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할 사업 발굴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신대섭 양학동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위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을 대표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포항시는 오는 30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서를 온·오프라인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제출된 제안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중 2026년도 예산사업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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