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8일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북협의회와 함께 금오공과대학교에서 ‘2025년 경북 농공단지 도약의 날’행사를 개최하고, 농공단지 체질 개선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이날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형구 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북협의회장, 지역 도의원, 구미시 및 관련기관 관계자,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에코프로 파트너스(EcoPro Partners) 이재훈 대표의 ‘미래 제조업으로 전환 전략’기조 강연으로 문을 열고, 이어 금오공대, 기술보증기금, 경북도, 경북농공단지협의회 간 기술이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농공단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양 경제부지사가 주재한 중소기업 건의 사항 청취 간담회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공유되었고, 마지막 순서로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이 ‘사업전환을 위한 마중물 공급’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술이전 협약이 농공단지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고도화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의 헌신이 더 많은 기업에 귀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노후 인프라 정비, 기업 맞춤형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수출 확대 등 농공단지의 실질적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