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과 K-water 김천부항지사는 19일 김천부항댐 관리동에서 댐 주변지역 학생 대상 육영사업 활성화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인프라와 공공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배움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특히 댐 주변지역 학생들의 교육복지 향상과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8월 중 김천 댐주변 초·중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댐 주변지역 학생 해외문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베트남 지역을 방문해 역사·문화·교육 시설을 탐방하고 K-water의 해외사업장을 연계한 진로체험 활동도 병행될 예정이다. 모태화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 공기업과 교육기관이 협력하여 미래인재를 키우는 데 의의가 있다”며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율 지사장은 “댐 주변지역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K-water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육영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 교육 지원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학생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복지의 모범사례로 평가되어 앞으로 다양한 공공-교육 협력 모델의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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