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빈집활용연구회(대표의원 김응숙)는  ‘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유휴 빈집 활용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나영민 의장, 박대하 의원, 임동규 의원을 포함한 총 4명의 의원으로 구성해 18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보고회도 가졌다.
특히 시 의회 이번 연구는 저출산·고령화와 도심·농촌 공동화에 대응하고 방치된 빈집을 청년·신혼부부·귀농귀촌인·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의 정착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활용 방안 마련으로 시행했다.
 
착수보고회는 연구 수행기관인 영남지방자치연구원(원장 한향숙)이 향후 120일간의 연구 방향과 주요 과업을 설명한후  참석 의원들과의 토론을 통해 다양한 정책 제안도 논의했다.
김응숙 대표의원은 “빈집 문제를 인구 유입 정책과 연계해 김천만의 지속가능한 재생 모델을 도출하겠다”고 밝혔고 나영민 의장은 “빈집은 새로운 기회 공간이 될 수 있어 청년과 신혼부부 정착을 위한 주거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천시의회는 이번 연구가 지역 실정에 맞는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해 도시재생과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