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오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학생들의 전공이나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특별선발’ 분야를 새롭게 신설해 실무 체험의 폭을 넓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달서구인 29세 이하 대학 재·휴학생이며 모집 인원은 총 41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모집 기간 내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7월 3일 공개 전산 추첨 방식으로 이뤄지며 선발 인원은 ▲일반선발 25명 ▲우선선발(취약계층) 8명 ▲특별선발 8명이다.
 
선발된 인턴은 7월 15일부터 8월 13일까지 달서디지털체험센터 등 27개 근무처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하게 되며 시간당 10030원의 임금을 받는다.
 
달서구는 참여 학생들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챗GPT 활용 취업 특강, 구정 역점 시책사업 현장 견학, 구정 홍보영상 제작 체험, 구정 발전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이 행정 현장을 체험하며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얻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