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북구청은 19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폭염, 풍수해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응수 북구청장을 비롯한 재난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산사태 ▲하천 범람 ▲저지대 침수 ▲이재민 구호 등 주요 위험요소별 대응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실시간 재난 발생 가능성을 감지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북구청은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상황 분석과 인명 구조, 구호 조치, 재난 복구까지 이어지는 종합 대응력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재난 복구 지원 체계도 함께 강화해 재해 이후의 회복력 역시 높이겠다는 방침이다.김응수 북구청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행정의 책무”라며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포항을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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