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포항청년회의소는 지난 1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2025 JCI 아시아·태평양대회(ASPAC)에서 몽골의 임팩트JC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포항JC는 이번 ASPAC 무대에서 2000여명의 세계 각국 JCI 청년 리더들 앞에서 태권도 시범과 한류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의 문화적 저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다.
특히 행사 기간 중, 북포항JC 대표단은 임팩트JC의 창립 멤버이자 현재는 몽골 국회의원이자 국회 교육·문화·과학·스포츠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친바튼 운드람(Undram Chinbat) 의원의 공식 초청을 받아 몽골 국회의사당을 방문했다.북포항JC와 임팩트JC 양국 대표단은 몽골의 상징인 ‘9발 흰 깃발’ 앞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운드람 의원은 “임팩트JC와 북포항JC의 교류는 청년이 만들어낸 실질적인 국제 협력의 모범사례다. 향후 지속 가능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발전해가길 바란다”며 “몽골 국회 차원에서도 이 교류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이에 김도준 북포항JC 회장은 “청년의 작은 실천이 도시와 도시, 국가와 국가를 잇는 다리가 되고 있다”며 “이번 자매결연이 공동의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소셜 프로젝트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한편, 북포항JC와 임팩트JC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문화·교육·지역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며 국제 청년 리더십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