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돌봄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하고 있다.달성군 논공읍 협의체는 지난 19일 위천1리 경로당에서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세수, 손발톱 정리, 마사지 등 생활지원과 건강체크를 제공하는 ‘손발단장’ 사업을 펼쳤다. 이어 영양식 제공과 복지정보 안내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김철훈 논공읍장은 "논공읍의 어르신 모두가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두루 보살피겠다”고 전했다.같은 날 현풍읍 협의체는 저소득 홀로 어르신 80가구에 수박을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여름철 건강 관리에 나섰다. 어르신들은 “무거운 수박을 직접 집까지 가져다줘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조양래 현풍읍장은 “앞으로도 민관협력 복지 사업을 통해 주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지면 협의체는 독거 어르신 3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하고 위원들과 1:2 결연을 통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적 돌봄을 실천하는 체계를 마련했다.박희범 구지면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어르신의 안부와 생활을 세심히 살피는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각 협의체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직접 방문과 관계 형성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위기 예방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역 행정과의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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