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북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0일 지역주민과 단체, 기업체 등의 기부로 조성된 ‘북안면 행복금고’를 활용해 저소득 국가유공자 11명에게 국, 죽 등으로 구성된 식품 키트를 전달했다.북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행복금고 모금액을 활용해 결식 우려 저소득 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따뜻한 밥상’ 사업과 고독사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고독사 예방 안부음료’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방병배 민간위원장은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희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자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금고 등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해 지역주민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옥구 북안면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정서적 지원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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