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는 20일 저 출생,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을 느끼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청도소방서는 지난 16일 이일수 청도경찰서장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박경욱 청도소방서장을 비롯해 청도병설유치원 원생들과 소방서 직원들이 함께했다. 그 간 청도소방서는 인구문제 개선과 저 출생 극복·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119아이행복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2023년 화양119 지역대에 개설된 이후 운영되고 있으며, 돌봄 전문교육을 수료한 청도군 여성의용소방대원 16명으로 구성된‘돌봄 지킴이’가 만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육자의 휴원·휴교·집안 행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연중 무휴 24시간 동안(1회 최대 12시간 이내) 무료 아동 돌봄을 제공한다. 이용 신청은 청도소방서 전화(010-4140-2119) 또는 홈페이지(상단 참여마당)를 통해 가능하다. 서비스 개시 이후 이용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긍적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작년 한 해 총 1405명(월평균 117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올해 5월 말 기준으로는 606명(월평균 121명)이 이용하는 등 이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박경욱 청도소방서장은 “인구문제는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통해 저 출산 극복과 양육 부담 경감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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