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1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제59회 중앙운영대의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공사 경영진과 중앙운영대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어촌 현안과 공사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농어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중앙운영대의원회는 지난 2000년부터 농어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돼 온 대표적인 협의 기구로, 매년 반기마다 정기 회의를 개최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농어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부의장 방한일 충남도의원을 포함한 제11기 중앙운영대의원 12명이 참석해 ▲수자원 관리 현황 ▲지하수 댐 활용 용수 공급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실무 부서와 의견을 교환했다.대의원들은 “이상기후 등으로 농어촌 현장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공사가 적극적으로 나서 안정적인 농어업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업용수 공급은 공사의 핵심 임무이자 농어업 지속가능성의 기반”이라며, “신규 용수원 확보와 공사 사업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어업, 농어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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