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영남권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4400만 원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 2400만 원과 ‘고향사랑기부 대구교육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2000만 원의 기부금으로 이뤄졌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상북도에 전달됐으며, 기부금은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이번 기부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대구 교육가족의 진심을 담은 것”이라며 “대구와 경북은 서로 뗄 수 없는 지역 공동체로 재난 앞에서 함께하는 연대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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