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이다영 의원(복지환경위원회)이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중 부스 운영에 참여한 차세대간호리더 회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지역 청년의 사회 참여와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간담회는 포항시의회 도서관에서 열렸으며, 차세대간호리더(회장 박준수) 소속의 청년 간호학도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경북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축제 현장에 참여해 시민들을 위한 건강 상담 및 안내 활동을 펼친 바 있다.이다영 의원은 “예비 간호사로서 포항을 찾은 청년들의 활동은 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오늘 이 자리는 그 노고를 격려하고, 동시에 청년들이 처한 현실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간담회 자리에서는 간호계 현안과 청년 취업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최근 의정 갈등으로 인해 간호사 면허 발급 및 병원 채용 일정이 지연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취업 불안정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또한 지역의 숙소, 음식점, 교통 등의 현황에 대해서도 방문객 입장에서 직접 경험한 점들을 공유하며, 포항의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한 의견도 제시했다.이다영 의원은 “오늘 들은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청년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안정된 일자리를 찾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박준수 회장은 “포항시가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다영 의원은 최근 복지와 청년 정책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내 다양한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으며, “청년과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행정”을 의정 활동의 중심 가치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