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경찰서는 23일 현장경찰관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자율적 학습문화 조성을 위한 지역경찰 교육동아리 '이음터'를 신설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음터'는 현장경찰관들의 경험과 지혜를 서로 잇고 배움과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경찰관 개개인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고 합께 해답을 찾아가는 자율적 학습공동체로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는 동아리 운영 목적 및 활동 방향, 주요 학습 주제 선정과 정기모임 및 실천 활동 계획이 논의됐다.
 
참석한 경찰관들은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음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기모임과 공동학습을 통해 변화하는 치안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학습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김영섭 영덕경찰서장은 "이음터는 단순한 교육모임이 아니라 현장 경찰들이 서로 배우고 지혜를 모으는 실천적 학습의 장"이라며 "자율성과 현장중심의 배움이 조직내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