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교육재단이 최근 ‘제16회 대구동구교육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장학금은 고등학생 156명에게 성적우수, 특기, 희망, 동구사랑 등의 분야로 1인당 100만원씩, 대학생 22명에게는 진학 우수 부문으로 1인당 200만원씩 지급돼 총 2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이와 함께 지난 1년간 300만원 이상을 기탁한 고액 기탁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대구동구교육재단은 지금까지 총 1609명의 학생에게 약 18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24년 장학회에서 교육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온라인 멘토링, 수도권 명문대학 탐방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글로벌 해외캠프도 추진해 동구 지역 학생들의 교육 성장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윤석준 대구동구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달식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무엇보다 교육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돼주신 기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재단은 항상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