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전시회 참가비 지원사업’ 3차 참여기업을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모집한다.올해 사업 예산은 60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4000만 원 늘었다. 특히 대구 지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해외 전시회 참가비까지 지원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지원 대상은 달성군에 본사를 둔 중소 제조업체이며 전국 전시회 및 박람회 부스 임차료를 기준으로 국내 전시는 최대 200만 원, 해외 전시는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군은 지난 2021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신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기업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실제로 올해 1·2차 모집에서는 태양광 설비, 포장기계, 냉각기, 반려견 용품 등을 생산하는 10여 개 업체가 선정됐고 이 가운데 7개 기업이 전시회를 계기로 신규 고객사와 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 중소 제조기업에 우수한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앞으로도 기업의 경쟁력이 향상되도록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사업 신청 및 세부 내용은 달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