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역 내 주거빈곤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공사는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손잡고 대구 남구 일대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양 기관이 함께 추진 중인 ‘Happy Plus! Hope Plus!’ 주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청아람봉사단’이 참여해 아동 가정의 주거공간 정리와 수납을 도왔다.‘Happy Plus! Hope Plus!’ 사업은 주거 빈곤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공간 개선과 정리수납 교육, 임차보증금 지원 등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대상 가정을 선정하고, 공사는 실질적인 주거 안정과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공사는 2022년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3년간 총 32세대에 주거지원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총 6000만원을 재단에 기부해 주거개선 3세대, 보증금 지원 6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운영 중이다.공사 정명섭 사장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 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희망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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