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25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동구, 북구 및 수성구 일부 지역에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번 흐린물 출수는 운문댐 수위 저하로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정수장 수계로 전환하는 작업에 따른 것으로 영향을 받는 지역은 ▲동구 신암2·3동 ▲북구 대현동 ▲수성구 수성1~4가동, 범어1·3동, 중동, 황금2동 일원 등 약 3만3000세대다.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해당 시간대에는 수돗물을 미리 받아두는 등 시민들의 사전 대비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보다 자세한 문의는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670-2548), 동부사업소(670-3160), 북부사업소(670-3360), 수성사업소(670-346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