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함창읍의 함창터사랑모임은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지난 22일 ‘감사꾸러미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함창읍과 이안면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14명을 대상으로 하며 함창터사랑모임 회원들이 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감사꾸러미를 전달하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신종만 회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젊음을 바치신 참전유공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도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주용덕 함창읍장은 “참전유공자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밑거름”이라며 “이런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함창터사랑모임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유공자 예우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함창터사랑모임은 지역 내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