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를 선발해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나섰다.시는 24일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2025 골목상권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40명의 대학생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사업은 대구시의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SNS 활용 능력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선발된 서포터즈는 4인 1조로 구성돼, 동성로 로데오골목, 봉산문화거리, 율하아트거리 등 10개 골목상권에 배치된다. 앞으로 2개월 동안 직접 골목상권을 체험하고 상인들과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또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상권 분석과 브랜딩 전략 수립, 콘텐츠 제작, 스마트 플레이스 구축, SNS 홍보까지 마케팅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골목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를 축적하고 이를 시민 중심의 브랜딩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박기환 시 경제국장은 “청년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드는 골목경제 모델을 통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서포터즈의 창의적 시도가 골목상권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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