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이 지원한 IT벤처기업 ㈜파미티가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리틀 펭귄’에 선정됐다.㈜파미티는 AI 알고리즘 기반의 mmWave 레이더 센서 기술과 영상 인식 기술을 결합한 비접촉 생체신호 분석 솔루션을 개발 중인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FIRA, FIVIS를 통해 심박수·호흡 등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3D 포인트 클라우드를 활용한 자세·행동 분석까지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케이메디허브와 파미티는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 지역기업 전담지원사업 등에 공동 참여해 기술 검증과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해왔다.케이메디허브는 과제 수주 이전부터 알고리즘 공동개발, 시제품 제작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파미티의 기술 고도화를 뒷받침했다.‘리틀 펭귄’은 신용보증기금이 기술성과 혁신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보증·투자·컨설팅 등 전방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향후 신보의 대표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퍼스트 펭귄’의 핵심 후보군으로도 관리된다.파미티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공식 인정받았으며 케이메디허브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의료 분야에서의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사례는 맞춤형 기술 지원이 창업 기업의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 성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