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여름철 수중레저 활동 성수기를 앞두고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4주간 관내 수중형 연안체험활동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점검에서는 수중레저 활동 운영자 및 종사자들이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른 안전관리 규정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비상구조선과 구명환, 구급약품 등 필수 안전장비의 비치, 안전요원의 자격 및 배치기준 준수여부, 활동 전 위험요소 브리핑과 참가자 건강상태 확인여부 등이 중점 점검 항목이다. 또한, 사업주와 전 종사자의 수중레저 관련 법정 안전교육 이수 여부와 함께, 교육자 인력 기준(다이버 5명당 1명 이상 배치)의 적정성, 수중형 활동자 배상책임 공제보험 가입 여부 등도 함께 확인한다. 아울러, 각 사업장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표류사고 대비 자구책의 실효성(형광물질, GPS 위치추적기, 휴대폰 소지 등)을 점검하고, 수중레저 활동 전 다이빙 계획서 제출협조, 강사 의무사항을 담은 홍보물 제작·배포 등 자율안전관리도 독려할 예정이다.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수중레저는 사고 발생시 인명피해로 직결될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한 장비점검과 인력관리, 체계적인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업장과 긴밀히 협력하여 수중레저 무사고 기조를 이어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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