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신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신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장년 1인 가구 우울증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례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고독사 위기에 놓인 중장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녕면은 협약에 따라 고독사 위기 중장년층 대상자 10명을 선정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반려식물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 내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혼자 지내다 보니 마음이 외롭고 지칠 때가 많았는데, 이번 지원이 큰 위로가 되었다”며, “앞으로는 반려식물을 돌보며 하루하루를 더욱 잘 살아가보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조수정 신녕면장은 “이번 사업이 고독사 위기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돌봄이 꽃(花)피우는’ 신녕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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