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급여 수급 가정을 위한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 마감일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오는 30일 밤 10시까지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바우처는 교육급여 수급 가정의 초·중·고 학생에게 학년별로 최대 72만7000원까지 교육활동 지원금을 제공하는 제도다.신청은 ‘교육급여 바우처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만 14세 이상 수급 학생 본인 ▲해당 가정의 복지 수급 신청인 ▲수급자의 세대주 또는 성인 세대원 등이다.바우처는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신청자가 신용·체크카드, 간편결제(페이코), 전용카드(기명식 선불카드)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단 카드 발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용카드 또는 페이코를 통한 지급이 가능하다.올해 바우처 지원금은 ▲초등학생 46만 1000원 ▲중학생 65만4000원 ▲고등학생 72만7000원이다. 지급된 금액은 교재, 문구, 디지털기기, 학습용품 등 다양한 교육활동 물품과 서비스를 구입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신청 마감일에는 접속자가 몰려 누리집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장학재단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안내는 장학재단 상담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배병일 재단 이사장은 “교육급여 바우처는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돕는 중요한 제도”라며 “교육비 부담이 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많은 신청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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