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5일 오후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KT 대구경북광역본부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수여는 겨울방학 동안 진행된 ‘가족愛 나들이’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동틈망사업’은 대구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복지안전망사업으로 동네와 함께 학생들의 복지 틈새를 메우는 연중 프로그램이다.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맞춤형 키트 지원, 후원 연계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동틈망 사업의 하나인 ‘가족愛 나들이’는 조손가정 손자녀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월 경주 일원에서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16가정, 총 43명이 참여했다. 참가 가족들은 경주엑스포 관람, 가족 초상화 그리기, 딸기 수확 체험 등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학생들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KT 대구경북광역본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교육복지망을 조성해 아이들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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