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5일 경산시민회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관내 경산중학교 1학년 학생 180명이 참석해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6·25참전유공자들께 감사의 꽃목걸이를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또한, 6·25전쟁 전사자 유자녀회 권중래님께서 1953년 강원도 철원군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하신 아버지(故상병 권병준)께 쓰는 편지를 낭독하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과 경산시가 존재한다”며 “그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더욱 두텁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