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실질적인 기술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공단은 지난 25일 북구 환호동에 위치한 선린애육원에서 2025년 2분기 ‘안전지킴이 기술봉사단’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술봉사단은 선린애육원의 주 출입구 외부 계단 램프와 화단 옹벽 도색 작업을 진행해 노후 외관을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기술봉사단은 공단 기술직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재능기부 팀으로, 분기마다 지역 복지시설을 순회하며 설비 점검과 환경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1분기에는 지역 장애인시설을 대상으로 봉사를 펼친 바 있다.선린애육원 관계자는 “시설 관리에 항상 어려움이 있었는데, 전문 기술인력이 세심하게 살펴줘 큰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공단 관계자는 “작은 기술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시설의 환경 개선과 안전한 생활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기술봉사단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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