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나섰다.도로공사는 지난 25일 국가보훈부와 함께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하이패스 단말기 1000대 무상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독립유공자, 상이 국가유공자,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 고엽제환자 가운데 하이패스 발급 이력이 없는 차량 보유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도로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 통행료 감면 대상자를 위해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까지 약 20만 대를 지원해왔다. 감면 대상자는 지문 인증 방식 또는 휴대전화 위치기반 인증을 통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옥병석 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