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상산초등학교는 지난 25일, 6.25 체험 주먹밥 먹기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상산초 학부모회에서 전교생 665명이 먹을 수 있는 주먹밥 준비해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6.25 전쟁을 생각하며 주먹밥으로 간접 체험을 했다. 상산초 학부모회 이수민 회장은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대한민국의 영웅들을 기억하며, 조금이나마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하며 주먹밥을 준비했다"며 "전쟁 중에 어려움을 겪던 그 시절, 주먹밥 하나로 하루 하루를 버텼던 국군 장병들의 어려움을 나누었고, 아침을 먹지 않고 오는 아이들에게는 든든한 아침밥으로 아이들의 건강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고 했다. 상산초 학부모회는 1학기 마지막 행사를 잘 마무리 하면서, 학부모간담회, 줍깅, 가정의달 기념 떡볶이 나눔 행사 등 학교와 학생을 위해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