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가 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6월 26일)을 맞아 지난 27일 오후 구암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마약류의 개념부터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 의약품의 올바른 복용 및 보관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은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기반해 구성돼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 주민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로 채워졌다.보건소는 교육과 함께 불법 마약류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해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고 마약의 폐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영숙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마약과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을 위한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