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대구미래혁신포럼’이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광역-기초 청년센터 간 연계 방안 마련에 나섰다.대구미래혁신포럼은 지난 27일 대구정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대구시 및 구·군 청년정책 관계자들과 함께 ‘광역·기초 청년센터 연계 방안 마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태우 의원(수성구5)의 제안으로 진행 중인 '광역·기초자치단체 청년정책 연계 활성화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대구정책연구원 박경숙 부연구위원이 ‘대구시 광역 및 기초 청년센터 현황과 연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이후 자유토론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토론에서는 광역과 기초자치단체 간 청년정책 추진체계가 분리돼 있어 연계 부족, 기능 중복 등의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청년센터 간 정보 교류 확대, 공동 프로그램 운영, 대구청년주간 등 주요 행사에 모든 자치단체가 협력하는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이재숙 포럼 대표는 “현재 대구시와 각 기초자치단체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정책 간 연계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청년센터가 정책의 거점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태우 의원도 “광역과 기초자치단체 간 청년정책 추진체계가 분리돼 있어 정책 간 연계 부족과 기능 중복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구청년주간과 같은 주요 청년 행사에 모든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력 모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대구미래혁신포럼’은 대구시의 미래 전략산업 발굴 및 정책 제언을 목적으로 구성된 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로, 대표 이재숙 의원을 비롯해 김태우, 이재화, 하중환, 김재용, 황순자, 김재우, 전경원, 김지만, 정일균, 육정미, 류종우 의원 등 12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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