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회가 지난 27일 열린 제319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질문을 실시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이날 김보경 의원은 가창 용계공원 내 위령공간과 체육시설 간의 공간 조율 문제를 언급하며, 역사성과 공공성의 조화를 통해 공원 공간을 존엄성과 활용성이 공존하는 선도적 사례로 발전시킬 구체적인 계획을 질의했다.신동윤 의원은 공공건축물의 하자 방지 및 안전성 확보와 관련해 건립 기획 단계부터 유지관리 단계에 이르기까지의 관리체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특히 건축 전 과정에서의 철저한 감독 강화를 집행부에 주문했다.박영동 의원은 청년층의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청년 정책 전반에 대한 실행 로드맵과 비전 수립 계획을 물었다.양은숙 의원은 대규모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설계 변경과 예산 이월 문제를 지적하고, 군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 확보 방안을 강도 높게 질의했다.김은영 군의회 의장은 “이번 군정질문을 통해 의회는 지역의 현안을 짚어내고 집행기관은 책임있는 답변을 함으로써 군정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는 건설적인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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