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지난달 30일 산격3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5년 대구 북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2기 발대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최수열 북구의회 의장과 김시현 신성장도시위원장을 비롯한 구의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선에 선 청년들을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중기2기에는 4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1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참여율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중단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진로·직무 등 다방면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진입을 유도하는 것이 골자다. 청년 스스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실질적인 구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올해 북구는 ㈜에스에이치피 북부지사와 손잡고 총 12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청년이 변화의 중심이자 지역의 미래인만큼 그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성장의 발판이 되어주는 이 사업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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