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죽변면이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폭풍속으로’ 세트장 앞 공터에 해바라기꽃을 식재하며 관광객 맞이 준비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성사업은 여름철 죽변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드라마 ‘폭풍속으로’의 감성적인 배경과 어우러져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죽변면장은 “이번 해바라기 식재는 단순한 조경을 넘어 지역 문화자산인 세트장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로서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죽변 ‘폭풍속으로’ 세트장은 드라마 촬영 이후에도 원형이 잘 보존돼 있으며 최근에는 해안산책로와 어우러진 감성적인 명소로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