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청하면행정복지센터는 신임 김정숙 면장이 1일부터 이틀간 관내 주요 시설과 현장을 순회 점검하며, 여름철 폭염 및 장마철을 대비한 안전대책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현장 점검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함께 월포해수욕장 개장 전 다중 인파 유입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와 시설 정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 면장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 32개소를 비롯해, 월포해수욕장 백사장 및 주요 안내시설, 편의시설, 응급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특히 해수욕장 주변의 무단 방치 구조물이나 쓰레기, 파손 시설 등 안전 저해 요소에 대해 세밀히 확인하고, 개장 전까지 보완 조치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샤워장과 공중화장실 등 위생 상태, 경로당 내 공조시설 작동 여부도 함께 확인하며,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 방안도 논의했다.김정숙 청하면장은 “면민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고, 청하를 찾는 관광객들도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청하면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청하면은 월포해수욕장을 비롯해 여름철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지역으로, 포항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사전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재난 예방과 대응 체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