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양학동행정복지센터는 3일 자매결연 부대인 해병군수단 상륙지원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25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방문에는 조준영 양학동 방위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 자생단체장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부대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도열한 군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부대 활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무더위 극복을 위해 과일과 음료 등 위문품을 전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신대섭 양학동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해병대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대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학동과 해병군수단 상륙지원대대는 수년째 자매결연을 유지하며 지역 행사 지원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