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정책간담회 개최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nbsp; 연합회는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 제안 및 관련 교육 홍보 활동 등을 목표로 설립되어 전국 76개 조합, 2만 3천여 명의 조합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340여 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우 의장은 "지난 6월 17일 '국회가 먼저 2035 탄소중립' 선언을 했다"라며 "노후 건물 그린리모델링, 수열·지열·공기열 등 재생에너지 도입, 자체 발전 확대·시민참여 재생에너지 우선구매 통한 RE100 달성, 무공해차 100% 전환 등을 통해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과감하고 빠르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국회 자체 전력 생산을 확대하겠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한 전력은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를 우선 구매하여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그 과정에서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의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이어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에 따라 오는 11월 말부터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운영하는 주차장에는 태양광 설치가 의무화된다"라며 "공공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시민발전소를 짓고 국회가 그 전력을 구입해 사용하는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nb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