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5 생활용섬유제품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 홈테이블데코페어’에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전시에는 지역 내 생활용 섬유기업 12개사가 19개 부스(홍보관 포함) 규모로 참여해 약 1억4000만 원의 현장 판매 성과를 올렸다. 도·소매 바이어뿐 아니라 국내외 브랜드 관계자들과의 상담이 활발히 진행돼 향후 수주 확대도 기대를 모은다.특히 대만 도매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이 여러 건 이뤄지며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대만 침장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참여 기업은 디스모먼트, ㈜제영섬유, ㈜에코플리즈, spclotd, 유진데코, ㈜리버슬립, ㈜써니인터내셔널, 지우공방, ㈜굿피플, 디온안, 수피아홈, ㈜에프엔비글로벌 등 총 12개사다.전시 제품 중에서는 듀라론(Duralon) 소재를 활용한 냉감 패드 및 이불 제품이 특히 주목받았다. 부드러운 촉감과 우수한 냉감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관람객은 물론 바이어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여름철 프리미엄 침구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꼽힌다.대경섬유연합회 관계자는 “부산 홈테이블데코페어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고, 실질적 유통성과를 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대만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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