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두호동이 폭염 대응 행정의 최전선에 나섰다.지난 3일 두호동행정복지센터(동장 주유미)는 최근 시작된 본격 무더위에 대응하고자, 지역 내 경로당 20개소를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살폈다.이번 방문은 주유미 신임 동장이 직접 나서 각 경로당의 냉·난방기 상태, 안전설비, 노후 시설 점검 등을 실시하고,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통해 불편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친 것이다.주 동장은 “어르신들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실제로 두호동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의 냉방환경 개선, 응급 상황 시 대응 매뉴얼 안내, 노인 대상 건강관리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현장 중심 대책을 병행 중이다.한편, 이날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직접 현장을 찾아와 안부를 묻고 시설을 꼼꼼히 살펴줘 고맙다”며 “동장님의 따뜻한 행정에 큰 위안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