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제2회 경북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가 4일 김천시 탑웨딩 신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니어모델협회 주관, 경상북도가 후원하며 만 50세 이상(1974년 이전 출생)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진다.개인전은 전국 시니어들이 참가해 청바지와 흰색 티셔츠, 한복·드레스·정장(남성)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단체전은 경북 22개 시·군에서 10명 내외 팀을 구성해 지역 특색과 팀워크를 중심으로 경연을 펼친다.참가자 전원은 본선 당일 점심과 흰색 티셔츠를 지급받는다.
 
수상자에게는 자치단체장상과 특별상이 제공되며, 경북도 시·군의 공식 시니어 모델 우선 추천, 언론 인터뷰, 야외 패션쇼 참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와 가족 등 500여 명이 김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김천의 문화적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서업 김천시니어모델협회장은 "시니어들의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알리고 경북과 김천이 뷰티와 패션, 시니어모델이 융합된 문화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