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포항시 북구청이 야외근로자들의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북구청은 4일 양덕동 도로보수원 사무실을 찾아 도로보수 작업에 나서는 야외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혹서기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김응수 북구청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수박과 음료를 전달하며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폭염경보 발령 시 작업시간 조정, 휴게시설 운영 실태, 3대 예방수칙(그늘·물·휴식) 준수 여부 등을 살폈다.김 청장은 “폭염은 실외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라며 “북구청은 야외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염분과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 보호장비 착용 등 개인 차원의 안전수칙 준수도 강조했다.포항시 북구청은 앞으로도 ▲폭염 시 현장 작업 중지 권고 ▲맞춤형 안전교육 정례화 ▲무더위 쉼터 및 휴게공간 확충 ▲냉방물품·음료 등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야외근로자들의 건강권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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