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지역 내 혈액 부족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공단은 지난 4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와 중증 환자 증가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직원, 지역 시민 등 40여 명이 참여해 생명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해 헌혈버스에서 현장 접수와 함께 진행됐다.공단 관계자는 “헌혈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행복기금 모금, 농촌 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