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토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에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현재 대구와 경산과 경주, 영천, 고령, 구미, 김천, 상주, 성주, 안동, 영덕, 예천, 의성, 청도, 칠곡, 포항, 청송, 울진·봉화 평지에는 폭염경보, 문경과 영주, 영양 평지, 북동 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1도, 김천 23도, 안동 24도, 대구·울진 25도, 포항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경주 37도, 대구·김천 36도, 포항 35도, 안동·울진 34도, 영주 33도 등이 예상된다.동해상의 물결은 0.5~1m로 잔잔하게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체감온도가 35도를 오르내려 매우 덥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