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올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에서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중 최고 성과를 거뒀다.5일 공단에 따르면 신속집행 대상액 398억 원 중 322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80.8%를 기록해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대구시가 제시한 목표치인 58%를 훌쩍 상회하는 수치로 지역경제 회복과 활력 제고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신속집행 제도는 일자리 창출 및 사회간접자본(SOC) 등 경제 파급 효과가 큰 분야의 예산 집행을 앞당겨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정책이다.공단은 이를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 체계 구축, 공사 선금 및 기성금 조기 지급, 부서별 집행률 점검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집행 전략을 통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이 주효했다.문기봉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성장과 활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 추진과 예산 집행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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