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가 최근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 12건을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출원 상표는 ‘iMKRW’, ‘iMST’, ‘KRWiM’ 등으로, ‘KRW(원화)’와 iM뱅크의 새 사명을 결합해 구성됐다. iM뱅크는 최근 은행명을 변경한 뒤 디지털 자산 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이번 상표권 출원은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관련한 제도 정비에 대비해 브랜드 및 기술적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앞서 iM뱅크는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에 가입하고, 스테이블코인 분과에 합류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기술을 내재화하고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금융서비스 전반의 전략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스테이블코인은 원화나 달러 등 법정화폐와 1:1로 연동돼 가격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자산이다. 최근 정부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제도 정비 및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iM뱅크 관계자는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표권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법안과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디지털 금융 전략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