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최근 두류공원에서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기억 점검소’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달서구치매안심센터가 함께 운영한 ‘기억점검소’는 간단한 기억력 선별 검사를 실시해 치매 증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주간에 걸쳐 매주 수요일, 2회기로 진행됐으며 총 364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기억력을 점검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의 치매안심 프로그램 ‘기적의 발자국’의 하나로 마련됐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지역 사회 치매 예방에 기여하고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인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은 “치매는 내 가족, 내 이웃에게도 갑자기 닥칠 수도 있는 흔하지만 무서운 질병”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적십자사는 여러 관련 기관과 협업해 치매 걱정 없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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