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미애(사진) 국회의원(비례·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위원장)이 경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에 지명됐다.더불어민주당은 7일 열린 제12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영수 현 경북도당위원장이 대통령실 비서관에 임명되며 직을 사퇴한 데 따라 임 의원을 후임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이영수 전 위원장은 지난해 8월 경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지난 6월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경북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바 있다. 그는 최근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으로 내정됐다.임 의원은 의성군의원과 경북도의원을 거쳐 2024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다. 2022년까지 경북도당위원장을 역임한 경력도 있어 도당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당 관계자는 “임 의원은 도당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조직 재정비와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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