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전문대학들이 정시마감을 한 결과 평균경쟁률이 대부분이 10대1을 넘어섰다.
영진전문대학은 201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286명 모집에 6314명이 지원, 평균 22.1대1로 지난해 12.6대1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간호과 일반전형으로 32명 모집에 1067명이 지원,33.3대1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유아교육과 일반전형 23.2대1, 디지털컨텐츠디자인계열 일반전형 27.0대1, 전자정보통신계열 일반전형 22.2대1, 컴퓨터응용기계계열 19.5대1,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12.9대1 등 전 학과에 걸쳐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보건대학은 469명 모집에 6940명이 지원, 평균 14대2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4대1(512명 정원에 7146명 지원)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다.
대학졸업자 전형의 경우 241명이 지원, 수시 모집 491명을 포함, 모두 732명의 대학졸업자가 지원했다.
학과별 경쟁률에서 간호과 일반전형은 49명 모집에 무려 1190명이 지원 24.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물리치료과 주간 일반전형은 12대1, 특별전형은 10대1, 보건행정과 일반전형 11.3대1,임상병리과 야간 일반전형 11대1, 치위생과 주간 일반전형은 10대1을 기록했다.
또 치기공과와 안경광학과, 작업치료과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보건계열 학과들이 평균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남이공대는 516명 모집에 6270명이 지원해 평균 12.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해 보다 정시모집 정원을 70%이상 크게 늘렸지만 지원자 수는 전년보다 무려 2425명 증가한 6270명으로 전년대비 63%나 신장했다.
그러나 모집정원의 증가로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경쟁률 상위학과는 물리치료가 36대1로 가장 높았고, 자동차 계열과 간호학과는 평균 2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명문화대학 역시 478명 모집에 5021명이 지원해 평균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3 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경찰행정과로 8명 모집에 252명이 지원해 3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외 호텔관광외식학부 26.2대 1, 보건행정학부 25.6대 1, 패션디자인과 24.7대 1 순이었다.
대구산업정보대는 모집정원 163명에 2478명이 지원해 지난해 수준인 15.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과의 경우 60명 모집에 1116명이 지원해 18.6대1, 치위생과 10명 모집에 225명 지원 22.5대1, 치기공과 10명 모집에 206명 지원 20.6대1, 방사선과 16.1대1 등 간호보건계열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구과학대는 298명 모집에 3천301명이 지원해 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 학과 경쟝률은 물리치료학과 17대 1,간호과 15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간호.보건 계역이 강세를 보였다. 손중모 기자